現代重 사내 소식지 現重뉴스 2천호 발행

  • 등록 2007.10.30 1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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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8월 첫 발간, 20년간 現代重 발전사 담아
주간 2만부 발간 사내 의사소통 노사화합기여
 

現代重工業이 최근 국내 제조업체로는 드물게 20년간 2천호에 이르는 사내 소식지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現代重工業의 사내 소식지인 ‘現重뉴스’는 지난 88년 8월 12일 창간, 20여 년간 회사 전반에 걸친 경영방침, 인사정책, 인물 등 발 빠른 소식과 풍성한 시사정보, 알기 쉬운 해설로 회사 및 임직원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A4 크기(4면) 판형으로 창간한 ‘現重뉴스’ 는 읽기 쉽고 많은 정보를 담아내기 위해 90년부터 타블로이드형(신문의 절반 크기)으로 제작해오고 있다. 


초기 주 1회 발간되다가 노사분규가 심했던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는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호외로 매일 발행하기도 했으며, 91년부터 주 2~3회, 최근 들어 주 1회, 매회 2만부를 제작하면서 지금까지 20여 년간 총 4천 만부 이상이 제작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방(울산)에 본사를 둔 대표기업으로,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었던 80년대 후반 시련기와 90년대 성장기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사내 소식지인 ‘現重뉴스’가 그 중심에서 회사와 임직원들 간에 의사소통의 장을 열며 노사화합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 사내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모든 임직원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 계열사를 비롯, 국내 여러 기업의 사내뉴스 창간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現重뉴스’는 지금까지 20여 년간 크기와 지질(紙質), 제호 등 약간의 외형적인 변화는 있었지만 내용상의 큰 방향은 변하지 않았으며,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역할과 함께 현대중공업의 역사 기록물로 주요한 기능을 담당해 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30일 지령(紙齡) 2천호의 의미와 역할, CEO,노조위원장 축하 인사말, 변천사, 임직원들의 목소리 등을 담아 4페이지 분량의 특집호를 펴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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