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품 고철 속에 혼적된 공포탄 수 십톤 적발

  • 등록 2007.12.12 1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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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12월10일 관할 보세창고에서 남동공단에 위치한 B사가 수입한 고철(동 스크랩)속에 혼적된 약 32톤(250여만발 추정)의 미사용 공포탄 등을 적발했다.


이 물품은 미국 휴스턴에서 선적된 것으로 부산항에 입항한 후 인천세관으로 보세운송된 것으로 인천본부세관 화물순찰반의 보세화물 감시강화에 따른 불시검사에서 적발된 것이다.


세관은 적발 즉시 국정원, 세관, 군,경 등 10개 기관 합동으로 인천 대테러사건 조사반을 편성하여 수입화주 등을 불러 정확한 반입경위 등을 조사하였다.


합동조사 결과, B사는 그동안 수 년 간 탄피 등 동 스크랩(Copper scrap)을 수입하여 이를 재가공하는 제조업체로서 관세법 등 위반전력이 없으며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한 결과 대테러 혐의점이 없어 동 공포탄에 대해서는 수출국으로 반송토록 했다.


인천세관은 관내 보세창고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안보위해물품 의 혼적 반입이 우려되는 고철 등 수입물품에 대해 검사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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