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방제작업 지원 동참

  • 등록 2007.12.12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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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의 방제작업을 위해 오는 15일 자사 조선, 건설부문에서 통합 자원봉사단 100여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방제지원봉사단과 함께 작업복, 흡착포, 장화, 장갑, 마스크 등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작업장비 1,000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오는 15일 방제작업에 투입되며, 현지 주민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자체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고, 숙식, 교통편, 의료, 의복 등도 자체 조달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가적 재앙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방제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피해확산을 막고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별도 지원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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