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 봉사활동 펼쳐

  • 등록 2008.01.29 1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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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회장 임병석)은 지난 26일 휴일을 이용해 임직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충남 태안군 소월읍 모항리 모항항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C&그룹이 바다를 터전으로 탄생하고, 번창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환경회복에 힘을 모으고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태안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C&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C&그룹 임직원들은 “직접 현지에 가보니 태안군 어민들의 고충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보람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태안 원유유출 사고 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C&그룹은 아울러 자체제작한 방제복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추후 기름 방제작업에 활용토록 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주축으로 한 사회봉사활동 및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부방 지원, 자매결연 마을 건강관리실 지어주기,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활동을 해온 C&그룹은 앞으로도 사회봉사활동의 폭을 넓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과 현장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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