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주 200억$ 달성 기념 음악회 개최

  • 등록 2008.02.15 2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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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작년 수주 200억$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본사 1층 로비에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 음악회는 수주 2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이 청계천 지역에 둥지를 튼 지 1년 5개월 동안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여러 사회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음악회는 현재 로마 교황청 소속의 ‘루도비코 비토리아 (Ludovico Vitoria)’음악학교의 교수로 제직중인 강우영 교수가 음악회의 모든 연출을 맡고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 주요 출연진이 이탈리아 성악가들로 구성돼 있어 정통 클래식 성악곡을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성악가도 함께 출연해 ‘가고파’, ‘청산에 살리라' 등 주옥 같은 한국 가곡이 함께 연주됐다. 특히,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1층 로비에서 음악회를 열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볼 수 있게 했으며, 본사 밖에 대형 스피커를 통해 청계천 지역에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음악과 조선산업, 예술과 과학이 하모니를 이루었듯이 사용자와 근로자, 모기업과 협력업체 그리고 기업과 사회 등 이런 많은 관계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협력해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5일(금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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