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화물취급 수수료 전자발급시스템 설명회
물류 IT 전문기업 케이엘넷(www.klnet.co.kr, 대표 박정천)은 21일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 인천세관 본부 주최로 세관내 선사 및 하역회사, 창고, 포워딩 업체 등의 회계업무 책임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화물취급 수수료 계산서 전자발급시스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선사 등 수출입화물 취급업체가 화물 취급에 따른 각종 경비 내역 계산서를 종이로 발급하여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본부세관이 전자세금계산서(Logisbill) 서비스를 운영중인 케이엘넷에 전자발급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 지원을 요청하여 이뤄졌다.
현재 인천지역 약 2천 여 물류업체들이 로지스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의 경우 아직 종이로 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어 관세사 및 포워더같은 물류대행업체들의 입장에서 전체 전자세금계산서를 취합하기 위해서는 수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물류대행업체에게 전체 세금계산서를 취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서 그동안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지 않던 운송사, 포워딩 업체, 터미널, 관세법인 등 물류업체들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에 동참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기존 이중화된 세금계산서 발급으로 취합상
에 발생되었던 시간 및 인력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종이로 발행되던 화물취급 수수료 계산서 모두가 전자발급시스템으로 통합관리될 경우 인천항만 물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본부세관은 21일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 선사 · 하역회사,보세창고 등 수출입화물 취급업체 업무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취급업체 경비(세관수수료 제외) 계산서 전자발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세관은 무역,수출입화물 통관관련 서류의 전자문서화 확대 추세에 맞추어 화물취급업체들이 화물취급경비 계산서를 종이발급 형태에서 전자발급시스템으로 전환하면, 수출입업체들이 자기 사무실에서 직접 각종 화물취급경비 계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업체의 불편 해소 및 인천항 물류 신속화,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서 화물취급업체에 대한 관세행정 공지사항을 안내하고 2008년 달라지는 수출입통관제도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항 수출입통관 관련업계의 불편사항을 적극 찾아서 지원해 주고, 한편으로 수출입화물 취급업체들이 관세행정을 신뢰하며 적극 협력하는 상호 동반자정신을 살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