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대련 생산기지 본격 가동 개시

  • 등록 2008.04.06 10:18:22
크게보기

4월 5일 스틸 커팅 시작 올해 첫 번째 선박 진수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年 24척 건조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 임 직원 350여명 참석

 

STX그룹이 중장기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야심차게 진행중인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가 스틸 커팅(Steel Cutting, 블록생산을 위한 강재절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STX는 4월 5일 강덕수 STX그룹 회장 및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에서 스틸 커팅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는 지난해 3월 기공식 이후 꼭 1년만이다. STX그룹은 지난해 3월 30일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蓮) 장흥도 건설현장에서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시대를 선언했다.

 

STX 대련 생산기지는 중국의 지리적, 산업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주조, 단조 등 기초소재 가공에서 엔진핵심부품, 엔진 조립 및 블록 제조까지 선박 건조를 위한 주요 부분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STX는 중국 현지 일관 생산체제를 마련, 벌크선 중심의 범용 선박을 주로 건조할 계획이다.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는 지난해 기공식 이후 벌크선과 자동차 운반선 등의 수주영업을 본격 전개, 현재 약 30억 달러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스틸 커팅을 시작으로 올해 말 첫 번째 선박을 진수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연간 24척의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