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30분 롯데호텔 베네치아홀(24층)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조상래 울산대 부총장, 이진태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13명이 참석, ‘세계조선포럼 관련 오피니언 리더 간담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2009년 세계조선포럼 추진 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울산의 상징적 국제 행사로서 공감대 형성과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세계조선포럼(World Shipbuilding Forum)은 조선 메카 울산의 국제적 위상 정립을 위해 울산 조선의 날(6월28일)과 연계, 학술회의, 해외석학 초청 강연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세계 각국의 정계, 관계, 재계, 학계 등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과 같이 세계조선포럼을 조선분야 ‘다보스 포럼’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조선포럼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행사 준비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