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선원을 통한 위조 비아그라 등 4억원 상당 밀수입 적발

  • 등록 2008.09.18 1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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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종합상황실의 CCTV로 추적하여 밀수차량 확인, 1명 구속 1명 불구속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9월 18일 중국산 비아그라(시알리스) 4만정을 대량 밀수입한 ㅇㅇㅇ인천호 조리장(일명 주자) 송ㅇㅇ(남, 60세)와 인천항 용역업체 직원인 이ㅇㅇ(남, 45세) 등 2명을 적발, 그중 밀수입 총책인 송ㅇㅇ를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세관 감시종합상황실은 추석연휴를 맞아 세관의 감시활동이 비교적 느슨한 틈을 이용하여 밀수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항만에 정박중인 선박 및 선박 용역업체차량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 상황에서 동 밀수차량을 적발한 것이다. ※감시종합상황실 : 인천세관 본관에 위치하고 부두내에 설치된 49개의 고성능 CCTV로 인천항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 선원, 용역업체차량 등 항내의 움직임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24시간 감시활동 중에 있음


이들은 중국 위해에서 밀수품을 ㅇㅇㅇ인천호의 폐기물통 안에 은닉하여 인천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 정박한 후, 밀반출 기회를 엿보다 9. 13일 18:00경 상호공모한 이ㅇㅇ의 폐기물수거차량에 동 밀수품을 은닉,적재한 후, 초소를 빠져나오다 감시상황실 및 기동감시반의 긴밀한 공조로 적발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물품은 위조 비아그라(시알리스) 4만정으로, 정품시가 약 4억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다.


세관 관계자는 선박을 통한 국민보건 및 먹거리 위해불법물품의 밀수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우범선박에 대한 정보분석 및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같은 수법으로 밀수입한 행위에 대해서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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