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선박 안전기원 등대트리 불 밝혀

  • 등록 2009.12.17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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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등대에 선박안전기원 트리를 15일 밤부터 점등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두 기관에서 합동으로 설치해 불을 밝힌 등대 트리는 선박 종사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국내,외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팔미도등대 트리는 높이 31m의 등탑에 논네온 LED로 조형미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내년 1월 15일까지 불을 밝힐 계획이다.


등대트리가 불을 밝히게 되면 인천대교와 함께 인천항을 유람하는 야간 선상 관광객들에게도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등대트리 점등을 통해 모든 항해자들의 안전항해와 희망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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