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에가 6월 19일부터 중소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이 중소수출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 지원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원수혜기업 396개사의 20.5%에 해당하는 81개사가 환변동보험에 신규가입하고, 연간 수출실적 1천만$ 이하의 306개 기업(전체비중 77.3%)에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협회는 18일 현재 396개사, 1억2800만원(부보금액 7.7억원)에 달해 업계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며, 이와 같은 신규가입업체 발생 및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으로 향후 본사업이 중소기업들의 '달러 파수꾼'으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협회의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은 중소무역업계의 환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협회 회원사인 중소수출기업이 환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할 경우 협회가 이들 기업이 부담해야할 보험료를 1사당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에 따르면 396개 수혜업체중 27.4%가 연간 1社당 지원한도 100만원 중 50만원이상을 소진하고 있고 (전액 소진업체는 44개사), 평균 소진금액도 32만원에 달해 이용업체들은 본 지원제도를 이용해 환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본사업은 중소수출업계에 대한 환리스크 관리 비용 지원은 물론, 여러 가지 사정으로 환리스크 관리에 나서지 않는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 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지원성과는 이러한 목적에 정확히 부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