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2800TEU급 컨선 인수 5월 투입 계획

  • 등록 2010.04.14 1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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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해운, 2,800 TEU 급 컨테이너선 인수... 5월 투입 계획


고려해운(대표 박정석 사진)이 지난 13일 2,8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수했다.


이날 '케이엠티씨 칭다오(KMTC QINGDAO)'로 명명된 이 선박은 오는 5월 부산에서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며, 고려해운의 주력항로인 인트라 아시아 지역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에 인수한 케이엠티씨 칭다오호는 고려해운 선대중 가장 규모가 큰 선박으로 길이 221.14m, 너비 30m이며, 24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글로벌 경제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려해운은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한 적극적인 선대 확장을 추진중이며, 아울러 고객을 중심으로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해운은 지난해 10월에도 1,7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수한 바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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