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군장대학과 MOU 체결

  • 등록 2010.10.22 1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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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군장대학과 MOU 체결
해양플랜트 전문 인력양성 파트너십 구축
22일 오거돈 총장 이승우 총장 협정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22일 군장대학과 상호협력 및 교류증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류 협정식은 이날 오후 4시 한국해양대 본부동 3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과 이승우 군장대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정에서 양 대학은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술교류와 세미나, 보유 시설물의 활용 및 지원, 교육프로그램 공유와 공동 연구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해양대는 내년 군장대가 조선정보공학부 내에 해양플랜트시스템과를 신설함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해양플랜트 산업의 연간 부가가치 효과가 40조원, 고용창출 효과도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용ㆍ시추ㆍ생산ㆍ저장ㆍ설치 등의 직무교육을 통한 해양플랜트 전문 인력 양성은 절실하다. 이에 한국해양대는 이미 지난 7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술 확보와 취업을 위한 운항 및 관리 인력양성만을 목적으로 하는‘해양플랜트운영학과’를 개설해 내년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양특성화 산업의 거점대학답게 해양공학과를 비롯한 다수 학과(부)에서 해저자원의 개발 등에 필요한 각종 해양구조물의 설계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교과부의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 해양플랜트인재양성센터(GLOPEC)의 지원으로 최첨단 강의실과 실험ㆍ실습실도 구축하고 있는 상태이다.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은“이번 군장대와의 협정으로 우리 대학이 갖춘 모범적인 인력양성의 사례와 각종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대학이 향후 인력 수요가 급증하게 될 해양플랜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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