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동문 CEO장학회, 후배 70명에 장학금 수여
한국해양대학교 동문CEO장학회(추진위원장 이경재ㆍ창명해운 회장)는 2일 오후 6시 교내 후생복지관 5층에서 ‘2010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대학과 동문CEO 관계자 및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동문CEO장학회가 전달한 금액은 3,500만 원으로 7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이로써 동문CEO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585명의 후배들에게 5억 7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경재 동문CEO장학회 추진위원장은 “한국해양대와 인연을 맺은 후 줄곧 한 길을 걸어오며 꿈을 키웠다”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공의 발판이 될 기회를 잡기 위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후배들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문CEO장학회는 서울지역에 있는 한국해양대 출신 CEO들이 2006년 결성한 모임으로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한 다음 그 이익금을 주는 보통의 방식과는 달리 매 학기마다 일정금액을 직접 모금해 후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