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해사종합시뮬레이터관 준공
세계 최고 수준 최첨단 선박 모의 실험장치 갖춘 전문교육연구시설
국내 최초 항해·기관 연동시스템, 3D 입체영상 시뮬레이터 등 구축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4일 오후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선박 모의 실험장치를 구축한 해사종합시뮬레이터관 준공식을 가졌다.
해사종합시뮬레이터관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해기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연구시설로서 항해/기관 연동 시스템, 3D 입체영상 시뮬레이터, 해양플랜트 운영시스템, 북극해 항로 운항시스템 등 대부분이 ‘국내 최초’로 구축됐다.
오거돈 총장은 이날 축사(사진)를 통해 “국내 최초의 해사관련 종합시뮬레이터관이 준공된 데 이어 최근 일본으로부터 기증받은 60억원대의 액체화물시뮬레이터를 구축한 케미컬탱커훈련센터가 내년 9월 완공되면 한국해양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해기사를 양성하는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교육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