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부산지방변호사회와 MOU 체결
해사법률분야 연구 협력 위한 파트너십 구축
3월10일 오거돈 총장 장준동 회장 협정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10일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장준동)와 업무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해사법률 분야의 학술ㆍ교육ㆍ정책 연구에 관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관련 분야의 발전과 공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한국해양대 본부동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해양대의 오거돈 총장과 부산지방변호사회 장준동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해사법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공유키로 하고 관련 분야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 출판물 및 연구자료 제공, 학술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변호사회가 현재 추진 중인 해사특별법원의 부산 신설에 적극 협력하여 해양사고 조정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얻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대는 해사법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자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양 기관 전문가들의 결합으로 관련 분야 및 지역 사회 발전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