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제2기 오션 아카데미 졸업식 개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15일 오후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제2기 ‘오션 아카데미(Ocean Academy)’ 졸업식을 가졌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공과대학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주최로 열린 이날 졸업식은 옥우석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이 ‘동남권 광역경제발전 시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데 이어 수료증서 수여, 우수학생 시상, 수료식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황석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장과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기정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션 아카데미’는 조선해양 및 플랜트 기자재 분야 관련업체의 CEO와 임원급 이상의 전문기술 경영인 양성을 위한 최고 기술경영자 과정(ATMP)으로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주관 하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와 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의 공동 후원으로 이뤄진다. 업체관련 저명인사들과 한국해양대 교수진의 강연 및 교육 과정이수로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최신 정보교류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 개발 및 마케팅에 결정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제2기 오션아카데미에는 정세영 D&S Korea 대표를 비롯해 지석준 한라 IMS(주) 대표, 이정민 (주)디디윅스 대표, 손영수 (주)정화선박의장 대표를 포함해 (주)한마음기공, (주)신성마린엔지니어링, (주)이강공사 등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고위 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마다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이수했다.
한국해양대 오거돈 총장은 수료식사에서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의식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부산경남 지역이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오션아카데미와 같이 관련 산업분야에 대한 맞춤형 기술경영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의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