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중국 장안대와 협정 체결
오거돈(사진) 한국해양대 총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장안대(총장 마지안)의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세미나’에 참석하여 양교 간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왔다.
오 총장은 17일 중국 장안대를 방문, 미국 미시간 대학 브라운 부총장, 네덜란드 트웬테 대학 벨캄프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 대학 총장 토론회에서 「해양과 대륙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18일에는 장안대의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한ㆍ중 간 경제교류 경험과 발전방안’에 관한 국제세미나에 참석하여 양교 간 학술교류의 점층적 발전에 대해 치하했다. 또 19일 진행된 한국해양대와 장안대 간의 학술교류협정식(MOU)에서는 “해양 중심의 대학과 대륙 중심의 대학이 만나 서로 이질적인 요소를 상호 결합할 수 있는 에너지 및 자원개발, 물류, 환경오염 등에서 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