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1년 신규 그린리더 45명 양성·배출
전주시와 그린스타트 전주네트워크는 3일간의 교육을 통해 2011년 신규 그린리더 45명을 양성·배출했다.
이번에 양성된 신규 그린리더들은 가정방문을 통해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철저하게 실무위주로 구성된 기후변화 및 에너지절약 교육, 가정방문 에너지진단실습, 역할극 등으로 구성된 10여 시간의 집중교육과정을 마치고, 이번 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 양성된 전주시 그린리더는 기존 그린리더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공동주택 5개소를 선정하여 3,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에너지절약 집중컨설팅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활동을 통하여 가정 에너지사용 효율을 높임으로써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생활 속 정착을 유도하고, 주기적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동 자치센터 및 공동주택 행사, 지역축제 행사장 등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전주시 그린리더는 가정에너지진단을 비롯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활동, 공동주택 및 대형마트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하여 홍보부스운영을 통한 저탄소 녹색생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수료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주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래 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소소재산업 육성을 통하여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하면서 “초경량 첨단소재인 탄소소재산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될 경우 자동차, 선박, 항공기, 우주선, 인공위성, 풍력발전기 등에 사용될 경우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량 최소화로 획기적인 온실가스 저감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저탄소녹색성장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재해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전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타지자체보다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그린리더들이 기후보호를 위한 선도자로서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당부하면서, 전주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을 생활화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전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