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바다의날특집:한국해대 총장배 전국요트대회

  • 등록 2011.05.27 11:09:11
크게보기

한국해양대 제3회 총장배 전국요트대회
제4회 부산항축제와 연계해 5.28~29 이틀간 개최
국내 유일 대학 주관…해양레저문화 체험 기회 마련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오는 28~29일 이틀간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 수역 일원에서 ‘제3회 총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 창설된 한국해양대 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학 차원에서 주관하는 요트대회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4회 부산항 축제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요트의 저변확대를 통한 해양레저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 강화에 크게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종목은 옵티미스트와 레이저, 레이저레디얼, 레이저피코, 윈드서핑 등으로 총 109명의 선수들이 15개 부문에 걸쳐 승부를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30분 한국해양대 시청각동에서 열리며, 첫 날 1~3차 레이스에 이어 둘째 날 4~7차 레이스를 펼쳐 기량을 뽐내게 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해양대 아치호, 크루즈요트, 모터보트 등을 직접 타볼 수 있는 해양레포츠승선체험 행사도 마련해 체험활동의 기회가 없는 일반 요트대회에서보다 큰 만족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한국해양대 수역은 지난해 부산시 요트조정면허시험 대행기관으로 지정될 만큼 각종 해양레저활동을 펼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시설을 갖춘 곳이다. 일반인들의 관람이 거의 불가능한 해운대 등과는 달리 한국해양대 캠퍼스 및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 부두와 매립지 등에서 경기장면의 근접 관람이 가능해 요트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거돈 총장은 “한국해양대 요트대회는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나날이 성장하여 참가 선수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대학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동호인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양레저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양레포츠를 즐기고 해양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