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만개발국 관계자 한국해양대 방문
해양산업 분야에 대한 국제교류 우호증진
홍콩정부 초청 장학생 선발관련 설명회 개최

홍콩 운송주택국 산하 항만개발국 관계자들이 1일 오후 4시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를 찾아 우리나라 해양 교육 인프라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이들은 홍콩운송주택국 도리스 청(Doris Cheung) 차관, 홍콩이공대 짐미(Jimmy) 교수를 비롯한 20명이다. 이들은 대학 본부동 소회의실에서 오거돈 총장 및 보직 교수 등과 간담회를 가진 후 국제교류협력관 1층 BPA홀에서 한국해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콩 정부 초청 해양분야 장학생 선발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또 실제 선박과 유사한 선체운동 및 항해장비로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영상 구현이 가능한 한국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해양박물관’ 등을 둘러봄으로써 선박 운항의 현실감을 극대화하고 해양문화를 체험했다.  

홍콩운송주택국 도리스 청(Doris Cheung) 차관은 “해양특성화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해양대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 기관이 활발히 교류하고 우호를 강화함으로써 해양분야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앞장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