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32= 북한 “금융제재 논의 전제로 6자회담 복귀”

  • 등록 2006.11.01 2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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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일 미국과의 금융제재 문제 논의를 전제로 6자회담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우리는 6자회담 틀 안에서 조ㆍ미 사이에 금융제제 해제 문제를 논의, 해결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회담에 나가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10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조ㆍ미 접촉을 기본으로 한 쌍무 및 다무적 접촉들이 진행되었다. 여기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방도적 문제들이 논의되었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핵실험에 대해 “미국의 가중되는 핵위협과 금융제재에 대처하여 방어적 대응조치를 취하였다”고 말했다.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 금융제재 문제 논의를 전제로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했다는 외무성 대변인의 발언을 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조(북).미 접촉을 기본으로 한 쌍무 및 다무적 접촉들이 진행된 것과 관련해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최근 우리는 미국의 가중되는 핵위협과 금융제재에 대처하여 방어적 대응조치를 취하였다.

10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조.미 접촉을 기본으로 한 쌍무 및 다무적 접촉들이 진행되었다.   

여기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방도적 문제들이 논의되었다.

우리는 6자회담 틀 안에서 조.미 사이에 금융제재 해제문제를 논의, 해결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회담에 나가기로 하였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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