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입학사정관 전형 모의 체험 호응
예비 수험생들이 미리 입학사정관제를 경험하고 대비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의 ‘입학사정관제 모의 전형 면접평가’가 최근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올해 고교 2~3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모의 전형 면접평가’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140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진 한국해양대의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면접평가’는 예비 수험생들이 실제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조언을 받음으로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면접평가’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 30분까지 전체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교내 입학사정관실에서 실시한다.
모의면접은 학생 1인당 2명의 전임 입학사정관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며 50분 내외의 심층면접을 벌인 후 5분간 피드백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면접 결과서는 학생이 면접에서 보인 장단점을 자세하게 평가한 내용을 담아 자택으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측은 서류전형부터 면접전형까지 실제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이번 입학사정관 전형 모의 체험 실시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