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항여객선 요금 5월 7일부터 평균 8.9% 인상

  • 등록 2012.05.02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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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내항여객선 요금 5월 7일부터 평균 8.9% 인상

인천지역 내항여객선 요금이 5월 7일부터 평균 8.9% 일제히 인상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10개 항로(14개 선박) 내항여객선사가 오는 5월 7일부터 요금을 8.9% 인상하겠다는 신고에 대해 5월 1일 수리, 7일부터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항여객 운송업계는 2008년 요금인상 이후 유류비와 선원 임금 인상 등으로 현재 요금수준으로는 적정원가를 보전할 수 없어 평균 18% 수준의 요금인상을 건의했으나, 물가안정 시책, 이용객 부담완화 필요 등을 주장한 인천항만청과 사전 협의과정을 거쳐 평균 8.9% 인상하게 됐다.

인천항만청은 요금인상을 계기로 내항여객선사가 고객만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비스 개선실태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로별 인상요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업체명
항로
선종
선박명
인상율
(%)
현행요금
인상요금
청해진해운
인천/제주
카페리
오하마나
9.2
65,000
71,000
우리고속훼리
인천/백령
초쾌속선
프린세스
9.1
55,900
61,000
청해진해운
데모크라시5
에이스해운
마린브릿지
고려고속해운
인천/연평
쾌속선
코리아익스프레스
9.1
42,900
46,800
우리고속훼리
인천/이작
쾌속선
레인보우
8.6
18,500
20,100
KS해운
인천/덕적
쾌속선
스마트
9.1
20,400
22,250
고려고속훼리
코리아나
대부해운
차도선
대부5
11,000
12,000
삼보해운
외포/주문
차도선
삼보12
9.1
6,600
7,200
대부해운
대부/덕적
차도선
대부2
8.8
9,000
9,800
대부해운
대부/이작
차도선
대부1
8.8
9,000
9,800
삼보해운
하리/서검
차도선
강화페리(보조)
8.7
2,300
2,500
세종해운
삼목/장봉
차도선
세종5
8.7
2,750
3,000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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