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 10월 13일 개최… 유공자 12명 장관 표창
해양수산부는 10월 13일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제4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 법정기념일인 여성어업인의 날은 10월 10일이며, 올해 주제는 도약하는 여성어업인 활력있는 어촌이다.
현재 국내 여성어업인은 4만2천여 명으로 전체 어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생산 가공 유통 등 수산 전 분야에서 역할이 확대되면서 어촌 사회의 활력과 산업 발전에 핵심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김호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권익 증진과 위상 강화를 이끈 여성어업인 12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기념 메시지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어업인의 도약 의지와 활력있는 어촌의 미래를 다짐한다.
김성범 차관은 여성어업인이 어촌의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해 왔다며 자긍심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