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포럼 학․연 협력 및 인력 양성 방향 모색
12일, 제5차 정례세미나 한국해양대서 열려
극지연구 분야의 학․연 협력 및 인력양성 현황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극지연구 발전을 위해 미래의 바람직한 학․연 협력 및 인력 양성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12일 오후 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협력관에서 열렸다.
극지분야 현안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방안을 토론하고 우리나라 극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발족한 극지포럼(공동대표 이홍금 극지연구소 소장,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위원장 외 4인)은 이날 ‘극지과학 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5차 정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강성호 극지연구소 부장의 ‘양극해 환경변화 연구’, ▲류상범 국립기상연구소 과장의 ‘국립기상연구소의 북극해빙 모니터링 및 활용가능성’, ▲임종세 한국해양대 교수의 ‘극지 석유․천연가스 자원개발 연구협력 방안’, ▲홍성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의 ‘연구개발 인력현황과 해양․극지인력 확보방안’에 대한 열띤 제안과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학․연 협력을 통한 극지과학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 및 인력양성 방안 등을 점검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극지 연구 분야에 해양인재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