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입항 외국선 PSC 강화한다

  • 등록 2012.11.06 14:11:00
크게보기

인천항 입항 외국선박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인천항만청 10월 1일부터 93척 점검 8척  출항정지

안전관리가 취약한 외국선박이 인천항 입항이 늘면서 항만국통제(PSC) 점검이 강화돼, 이에 따른 결함사항 지적, 선박은 출항이 지연되는 사레가 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최근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93척의 외국선박에 대하여 항만국통제(PSC) 점검을 실시해 그 중 중대한 결함사항이 지적된 8척의 선박에 대해서는 출항정지를 조치하고 있다.

이에 출항정지된 선박은 모두 총톤수 1만톤 미만의 소형선박으로 국적별로는 캄보디아, 벨리제 및 파나마 등의 편의치적 선박들이다.

이들 선박은 표준콤파스, 자이로콤파스 또는 선박조종에 필요한 타각(舵角) 표시장치와 같은 기본항해장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적재가 허용되지 않은 위험화물을 선적하는 등 항해안전에 중대한 결함의 지적으로 결함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약 1~10일 기간 동안 출항이 정지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에 최근 노후선박과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형선박들의 입항이 늘고 있음에 따라 기준미달선의 운항을 근절하기 위하여 연말까지 항만국통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선박을 이용하는 화주나 용선주들은 계약전에 선박의 안전상태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여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