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선 교수 군산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최길선 군산대학교 석좌교수가 27일(화) 군산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채정룡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군산대학교에서 2010년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 군산대학교 1호 석좌교수로 임명된 최길선 교수는 정기적으로 조선공학과 강의 및 교직원 대상 특강을 하면서 산학협력을 통한 군산지역 조선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최교수는 매년 대학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3000만원씩 기부해오고 있어, 지금까지 군산대학교에 기부한 발전기금이 1억원 가까이 된다.
최길선교수는 “군산대학교의 가족으로 지내오면서 군산대학교가 조선산업 분야 경쟁력이 매우 높음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정룡총장은 “그간 대학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해 오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있다”면서 “최교수님과 같은 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 덕분에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최길선 석좌교수는 군산고등학교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한라중공업㈜ 대표이사,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한국조선협회 회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 상담역, 한국 플랜트산업협회회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