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신년특집:한국해양대 새해 첫날 독도 선상 해맞이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013년 새해 첫날 KBS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독도에서 ‘2013 선상 해맞이’를 개최한다.
한국해양대는 부산지역 다문화가족 및 소년소녀가장 50명을 초청해 오는 31일 오전 한국해양대 부두에서 대학이 보유한 아시아 최대 실습선인 ‘한바다호’를 타고 독도로 이동, 1월 1일 새벽 선상에서 해돋이를 보는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독도우드팬시 및 독도모형 만들기, 독도 도전 골든벨, 손 글씨 새해 카드 만들기, 해맞이 대북공연, 새해 소망 풍선날리기 등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해 소망을 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그동안 매년 새해를 맞아 동문, 발전기금 기부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후의에 보답하기 위해 부산 연안을 항해하는 선상해맞이 행사를 주관해 왔다.
올해 처음 독도 해상에서 펼치는 행사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