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유압 한국해양대에 1억여 원 교육용 장비 기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사출성형기 전문기업 ㈜동신유압(대표 김병구)과 28일 오전 학내 산학연ETRS센터 한진홀에서 고가의 교육용 실습장비인 ‘전자동 사출 성형기 기증식’을 가졌다.
㈜동신유압 김병구 대표는 “한국해양대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재직 근로자 훈련 사업을 실시해 오면서 관련 분야 연구 개발 및 교육에 필요한 장비 협조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재학생 및 재직자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과 차세대 장비개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한국해양대에 1억 2천여 만원 상당의 ‘전자동 사출 성형기’를 기증했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수지 등의 원료를 넣어 녹인 뒤 금형 안으로 쏘아 원하는 형태의 부품을 만드는 기계다. ㈜동신유압은 삼성, 현대, LG 등에 자동차, 휴대폰, 반도체 분야에 적용되는 사출성형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1993년 1천만 달러 수출탑을 달성할 정도로 러시아,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수출을 통해 그 품질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큰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