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25일 오전 11시 441명 배출 이 해경총장엔 명예박사학위 수여
25일 오전 11시 441명 배출 이 해경총장엔 명예박사학위 수여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안영섭)는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25일 오전 11시 학내 체육관에서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진다. 아울러 이날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 및 상장수여, 총장 학위수여식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박사 6명, 석사 20명, 학사 415명 등 총 441명의 우수해기 인력 및 해양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또한, 이날 목포해양대학교는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에게 육․해상 치안업무와 애국심으로 국가 법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하여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목포해양대학교는 해사대학생에 대한‘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라는 병역특례 실시로 졸업 후 승선병역 예비역에 편입하게 되며, 1개월간의 군사교육을 거친 뒤 승선하도록 병역법 관계법령이 개정된 까닭에 지난 2009년부터 타 대학보다 1개월 정도 빠르게 졸업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 목포해양대학교는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와 관련, "최일선에서 서장으로 근무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법집행으로 치안질서를 유지하고, 탁월한 육․해상 치안업무와 애국심으로 국가 법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하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경남 포항 출신으로 1985년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 경기, 서울 등의 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였으며, 2012년 5월 8일 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하여 국토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역의 주권을 수호하고 해양자원과 환경을 보호하며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상치안기관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