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박람회 생생한 바다 체험 인기 만점
해양환경관리공단 경상권 교육기부박람회 전시 부스 마련
우리나라 해양 수도인 부산의 꿈나무들에게 직접 체험하며 해양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경상권 교육기부박람회’에서 해양환경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1월 31일,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이 마련한 체험 부스에는 수많은 학생들과 일반인, 교사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단은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자동으로 회수하는 기름회수기의 모형과 스크린의 물고기를 실제 낚싯대로 낚아보는 ‘전자낚시’, 대표적 바다생물모형에 채색하고 입체감을 주는 ‘바다친구 만들기’ 등의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해양환경에 대해 재밌게 배우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된 공단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부산‧울산‧경상권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제공 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 문의는 공단의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의 홈페이지(http://www.merti.or.kr), 전화(051-400-7700)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경상권 교육기부박람회’는 2월 1일(금)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