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산물생산액 6조 7천억원 달성

  • 등록 2013.08.19 1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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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산물생산액 6조 7천억원 달성
임산물총생산액에 토석 생산액 1조원 최초 포함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발표한 ‘2012년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임산물 총생산액은 2011년 5조 7,267억원 보다 17.9%가 증가된 6조 7,50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2012년 임산물총생산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12년 임산물총생산액부터 산출 항목에 “토석” 생산액을 포함토록 변경하게 되어 2012년 토석생산액 약 1조원의 추가된 결과라 밝혔다.
 
토석은 그 간 임산물총생산액에 미포함하여 왔으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임산물 범위에 토석이 포함됨을 근거로 2012년 임산물생산조사에서부터 토석을 포함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각 품목별 생산액 비율을 살펴보면 순임목생장액이 37.2%, 토석 15.4%, 수실류(밤, 잣, 대추 등) 11.3%, 조경재(조경수, 분재 등) 10.0%, 산나물(더덕, 도라지, 취나물 등) 5.8%, 용재 5.3%, 버섯류(송이, 표고 등) 4.3% 등의 순이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그 간 임산물생산조사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 산림통계 담당자가 임산물의 생산량과 생산액을 전수조사하는 행정조사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는 과다한 행정업무를 초래하고 전수조사 시 누락될 수 있는 임산물이 일부 존재하는 문제점이 있어 2014년부터는 주요 임산물 5개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버섯)에 대하여 보다 합리적인 통계조사 체계를 구축하여 표본조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2014년 행정조사 체계인 임산물생산조사를 전문조사원이 그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하는 체계로 전면 개편함에 따라 더욱 신뢰높은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이는 정확한 통계기반의「산림자원 가치 제고와 임업 일자리 창출」등의 산림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든든한 받침돌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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