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관람객 200만 명 눈앞

  • 등록 2013.10.07 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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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관람객 200만 명 눈앞
국민 생활 속에 친근한 해양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이 개관 15개월만인 10월 9일,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해 12월에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0만 명이 다녀가 명실상부한 해양한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관람객 수로 ‘국내 3위, 세계 29위’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일 평균 5089명, 주중 평균 2,954명, 주말 평균 8,744명).

박물관은 관람객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10월 9일(수) 국제로타리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작은 음악회 ‘토크 클래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토크 클래식을 통해 딱딱하고 어려운 클래식의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형식의 토크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소: 2층 로비).

10월 18일(금)에는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해『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호사카 교수는 ‘독도의 한국 영유권에 대한 역사적․국제법적 사실 입증’으로 외무성 입장을 전면적으로 반박하는 등 국내·외로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해양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우수 학술도서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소장 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장소: 1층 대강당).

10월 19일(토)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독도사랑 수묵속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물관 4층 ‘해양영토’ 전시의 일부인 독도에 관한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중요성을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장소: 박물관 야외마당).

해양생물관(수족관)의 전시 리뉴얼도 이루어진다.10월 15일(화) 산호 30여종 250미, 산호초 어류 20종 60여미로 꾸며진 살아있는 ‘산호 수조’가 공개된다(장소: 3층 수족관).

박상범 국립해양박물관장은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15개월 만에 관람객 200만 명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친숙하게 다녀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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