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직원 금연하고 이웃도 돕는다

  • 등록 2013.11.15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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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직원 금연하고 이웃도 돕는다
올 금연기금 1천500여만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
9년간 7천900만원 지원 독거 어르신 조손가정에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금연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9년째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금)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어버이 결연활동’ 후원금 1천5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매주 2차례씩 독거 어르신가정과 조손(祖孫)가정의 밑반찬과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사 진: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 오세웅 부장<왼쪽 세번째>이 김석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왼쪽 두번째>에게 ‘어버이 결연활동’ 후원금 1천500여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1인당 10만원씩 약정하는 금연펀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금연에 성공하면 약정금을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실패하면 그 기금으로 지역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조성한 후원금은 7천900여만원으로.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금연운동으로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동구보건소와 함께 매년 6개월간 전문가의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31명의 참가자 중 약 56.2%가 금연에 성공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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