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호산항에 귀(耳)를 열어 선박 안전 지킨다

  • 등록 2014.03.03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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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호산항에 귀(耳)를 열어 선박 안전 지킨다
3월부터 호산항에 선박 무선통신장치 시범운영
 
호산항은 지리적으로 동해․묵호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통항 항로에 위치해 있어, 호산항 입․출항 예정인 LNG 선박과 통항 선박 간에 빈번한 교행(교차)상태 또는 근접상황 발생 개연성이 높아, 충돌 등의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환경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판돌)은 호산항 입․출항 예정선박 및 동해ㆍ묵호항으로 통항하는 선박 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작년 12월 호산항 인근에 VHF 무선통신장치를 설치하고 자체 테스트 완료 후 3월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호산항의 VHF 무선통신망 시범운영을 통해 음영지역 파악 및 안정적인 통신망 확보를 통해 호산항에서의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동부지역 전력 수급계획 및 강원도 영동지역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요 증가에 따라 호산항에 LNG기지 및 화력발전단지를 건설 중에 있어, 오는7만5천톤급 LNG 선박이 6월경 첫 취항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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