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카길애그리푸나-군산교육지원청, 교육기부활성화협약
군산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센터장 유수창 교수)는 3일(수) 카길애그리푸나 군산공장 회의실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공산공장 및 군산교육지원청과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은 유･초･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해당 분야 전문 지식강의, 진로･직업 체험과 멘토링에 필요한 자원 제공 및 개발·운영에서의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카길애그리퓨리나 오영일 군산공장장은 “국내 축산, 사료사업분야에 대한 기부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립해, 사회에 기업이윤을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교육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교육기부를 통해 미래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고, 김원태 군산교육장은 “학교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좋은 기회가 아이들에게 주어진 것 같아 군산지역의 교육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수창 교육기부센터장은 “학생들이 축산, 사료산업관련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기부 문화를 지역에서 창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고 있어, 전라·제주권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는 현재 군산대학교 해양바이오사업단,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군산지부, 카길퓨리나 코리아, BASF 군산공장 등 교육기부예정기관을 발굴했고, 최근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와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