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250개 특허 활용 기술사업화 진행
한국해양대가 250개 보유특허기술을 활용해 회사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4일 교육부로부터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 이로써 한국해양대는 해양산업분야에 특화된 250여개의 보유특허를 관련기업과 기술사업화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정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노하우 등 핵심기술을 산업현장에 적극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매출 증대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한국해양대도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길경석)은 올해 말까지 제1호 자회사를 설립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로부터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을 예정이며, 매년 1~2개의 특화된 자회사를 설립하여 지주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