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생, 전국 소셜벤처 경연대회 2개 부문 수상
창업동아리 ‘Simile’팀 최우수상, 특별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핀 디스플레이’
창업동아리 ‘Simile’팀 최우수상, 특별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핀 디스플레이’

(사진설명= 2014 전국 소셜벤처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한국해양대 창업동아리 ‘Simile'팀이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4 전국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학내 창업동아리 ‘Simile’팀(발표자 나노반도체공학과 이동현)이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창업부문, 일반부문, 청소년부문, 글로벌성장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전국에서 8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해양대 ‘Simile’팀은 글로벌성장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우리은행 특별상(우리참희망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팀은 종래의 점자디스플레이와 달리, 단순한 글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정보를 촉각을 통해 제공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문제를 해소하고 일상 활동 전반을 보조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핀 디스플레이’를 개발ㆍ제작하는 사업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