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해항도시문화교섭학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4일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가 발간하는 전문학술지 ‘해항도시문화교섭학’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해항도시의 문화교섭학」을 아젠다로 지난 2008년 교육부의 ‘인문한국(HK)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해양문화 및 인문학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기존의 국가 중심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새로운 학문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바다를 중심에 놓고 해항도시에 초점을 두어 그 속에서 발생하는 문화교섭 현상에 주목해 왔다.
학술지 ‘해항도시문화교섭학’은 지난 2009년 창간된 이후 지난 가을까지 제11호를 발간했다. 편집위원장은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류교열 교수, 편집이사는 우양호 HK교수가 맡고 있으며, 현재 제12호 원고를 교내 및 전국적 범위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신규평가는 2011년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다시 시행되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한국해양대 부설연구소의 학술지가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오는 2017년까지 등재지로 승격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를 통한 교수연구업적 공식인정 문제 등이 해결되어 대내․외 교수 및 국내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