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39:메르스 확진자 3명 추가 175명 완치자 4명 늘어

  • 등록 2015.06.23 11:00:10
크게보기

건강 39:메르스 확진자 3명 추가 175명 완치자 4명 늘어
23일 격리해제자 1만 718명으로 한달 만에 만명 넘어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23일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검사결과 3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혀, 이로써 확진 환자 수는 모두 175명으로 늘어났다.

173번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였던 요양보호사다. 174번 확진자는 지난 4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환자다. 175번 확진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대책본부는 174번과 175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4번(남, 35), 69번(남, 57), 109번(여, 39), 116번(여, 56)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21~22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퇴원자 54명의 성별은 남성이 30명(55.6%), 여성이 24명(44.4%)이며 연령별로는 40대 14명(25.9%), 50대 11명(20.4%), 60대 9명(16.7%), 30대 8명(14.8%), 70대 7명(13.0%)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본부는 전체 175명의 확진자 가운데 퇴원자 54명, 사망자 27명을 제외한 94명이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16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격리자는 크게 줄고 격리 해제자도 대폭 늘었다.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자는 2805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028명 감소했다.하루 동안 138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 해제자는 1만 718명으로 한달 여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