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하기로

  • 등록 2015.09.02 1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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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하기로
외국인 관광객 즐겨 찾는 동대문 두산타워로 추진
동대문은 인프라, 외국인 선호도 고려할 때 최적의 면세점 입지

동대문 지역 쇼핑 명소인 두산타워(두타)에 면세점 유치가 추진된다.

㈜두산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은 동대문 두타를 면세점 입지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치한 채 다른 층을 활용할 계획이며, 두타에 면세점이 들어서면 동대문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면서 “주변 상인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경제 및 지역발전기여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검토하면서 사업 전략을 세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두타 쇼핑몰을 16년 동안 운영하면서 유통 노하우를 축적했고, 연간 70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두타를 성장시켰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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