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30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포항시장, 시의회의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120세대를 대상으로 연간 4억 3200만원의 후원금 지원을 위한 증서를 전달했다.
후원금 지원은 포스코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0만원씩 결연가정의 금융기관 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수혜대상자는 연말에 읍면동별로 생계곤란 세대,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계층중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추천받아 선정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창관 제철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포스코는 봉사, 나눔,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4년부터 매년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각각 120세대를 선정해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포항지역 360세대, 광양지역 340세대 등 모두 700세대에 24억 36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