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제주해양수산연구원과 수산방역 분야 양해각서 체결
제주해양수산연구원과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 기능 공유
제주해양수산연구원과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 기능 공유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3월 22일 수산생물전염병의 예방,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주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창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 업무 수행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정보교환 ▲수산생물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 방역체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시행(2008년) 이후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종묘를 방류하고자 할 때는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검사를 받고자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수산생물병성감정 실시기관과 공동 검사 체계를 구축해왔다.
박명애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양 기관의 MOU 체결로 전국의 8개 지자체 수산생물병성감정 실시기관에서 검사가 가능해져 보다 신속한 민원업무가 처리될 것”이라면서 “향후 국가와 지자체간의 활발한 수산생물질병 예찰과 모니터링은 물론 수산생물방역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