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해운물류국 간담회 개최 원양 컨 선사 구조조정 지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은 4월 1일 오후 여의도에서 어려운 상황을 격고 있는 해운위기 극복 방안과 올해 사업현황에 관하여 해운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양 컨 선사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글로벌 해운시장 회복 지연에 따라 양대 선사(한진해운,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 발생함에 따라 2013년부터 한진해운 약 2.5조원, 현대상선 약 3.5조원의 자구 계획을 이행했으니, 시황 악화로 재무건전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양대 선사의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 독려 및 측면 지원을 실시하고, 관계부처와 초대형 신조선박 발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 할 계획이다.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서는 우선 외국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 해외 Port-Sales 활동을 완료하여 유치 목표 달성을 추진중이다. 상해, 북경, 도쿄에서 법정부 합동 마케팅 3회, 지자체와 항만공사 개별 마케팅 13회, 해외 선사 · 여행사 관계자 간담회 등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국적 크루즈선사 육성지원, 외국 크루즈 선사의 국내 모항 유치 확대, 크루즈 산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를 중심으로 해운거래정보센터(MEIC) 설립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해운거래소의 사전단계로 해운, 조선, 금융 등 관련 시장 정보를 축적, 시황 분석을 실시하여 국내 해운업에 관한 사령탑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철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 민관정책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상호 업무 계획과 성과를 공유·평가, 해운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외에 컨테이너항로 운임공표제 시행, 연안여객선 안전혁신 대책추진, 참(Charm) 선원 프로젝트 추진, 하역요금 인가제 시행 후속조치, 예선업 관리개선 추진, 항만하역 표준계약서 제정 추진 등 해운관련 현안들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