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사고 단체승선실습 하선신고식

  • 등록 2016.08.01 1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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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단체승선실습 하선신고식

지난 7월 29일(금)에는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160명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반도호에서의 6개월간의 실습을 마치고 하선신고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세계해사기구(IMO)의 STCW 협약과 선원법 및 선박직원법 등 국내법에서 요구하는 승선실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승선하였으며, 실습 기간 동안 부산항을 기점으로 동해, 여수, 목포 및 중국 청도 등 연근해 및 원양구역을 항해하며 예비 해기사로서 실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승선생활에 적응해왔다.

부산해사고등학교 이정관 교장은 고된 실습 기간을 무사히 마친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학생들이 해기사가 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승선 실습을 마친 것이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도 본격적인 승선실습을 위한 예비 사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하선신고식에는 서병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이 참석하여 “실습 기간 동안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였기를 바라며 연수원은 해기사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꿈을 옆에서 계속 응원해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실습 기간 동안 학생 대표를 맡았던 선용승(항해과 2학년) 학생은 “승선신고식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동기들과 동고동락하며 실습에 열중하다보니 어느새 하선할 때가 되었다.”며 “스스로도 실습을 통해 많이 성장한 것을 느끼고 있고 해기사라는 꿈에 대해 더욱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2학기 때부터 다시 학교로 돌아가 교육을 받게 되며, 3학년 2학기에 실시되는 개인 선사 실습까지 마치게 되면 초임 해기사로 첫발을 내딛게 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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