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안전운항관리 인수 2주년 여객 1600만명 회복 예상

  • 등록 2017.07.09 23: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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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운항관리 인수 2주년 여객 1600만명 회복 예상
해양부 박광열 해사안전국장 '사고의 규모 보다 사고 자체에 경각심 갖어야'


선박안전기술공단은 2017년 7월 7일 여객선 운항관리업무를 넘겨 받은지 2주년을 맞이하여 오전 공단 대회의실에서 2주년 기념식을 개최 하였다.


현재 여객선 운항관리업무는 365일, 주7일 24시간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 101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168척의 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이 업무를 인수한 이후 지난 2년간 가장 큰 변화는 운항관리자가 공공기관에 소속됨으로써 어떤 이해관계에도 흔들림 없이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 가능하단 점이다.



또한 선박의 이력관리, 사건·사고정보, 선주정보, 선박의 현재속도, 방위 등 모든 정보가 있는 고도화 시스템인 K-POS와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여객선 안전관리에 도입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런 안전 신뢰도의 향상에 여객선 이용객도 꾸준히 늘어 올해는 1600만명 이상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목익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12위권인 우리 해양력의 위상, 안전한 바다를 위해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자는 재조해양(再造 海洋)의 절박한 심정과 무너진 해운·조선업과 바다를 되살려 해양르네상스시대로의 도약을 주창하는 등 새정부의 해양수산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며, "공단도 새정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우리나라 모든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담보함으로써 국민 행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양부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은 "중대 여객선 사고는 없었지만 가벼운 충돌사고가 6건 있었으며, 사고의 규모보다 사고 자체에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2년이 지난 지금이 가장 소홀할수 있는 시간이라며 항상 자만하지 않는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안 여객선은 비행기 탑승시 안전 검사보다 강력히 검사하는게 맞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서비스 평가 점수가 낮을수 밖에 없으니 안전을 위한 기관인 만큼 안전한 사회 마인드가 자리 잡기 까지 노력을 해야한다."며 지금처럼 까다로운 해사안전검사를 부탁했다.




정재필 기자 jpjeong@ihae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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