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수출물류 처리 지원 위해

  • 등록 2021.12.10 1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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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수출물류 처리 지원 위해
부산항 신항 내 장치장 추가 공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수출화물 장치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을 위해 부산항 신항 내 추가로 컨테이너 화물 장치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물류공급망 차질에 따른 국내외 물류대란 지속으로 수출화물을 장치할 장소가 부족하여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의 장치율이 한때 90%를 넘어서는 등 부산항 운영에 차질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에서는 올해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서'컨' 배후단지 내 임시 장치장 약 15만㎡(장치능력 5,250TEU)를 순차적으로 공급하였고, 웅동배후단지 내 운영 예정 구역을 활용하여 약 3.3만㎡(장치능력 1,800TEU)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3만㎡(장치능력 7,050TEU)를 운영 중으로 수출 물류 처리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컨테이너 화물 장치장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유보지를 활용하여 약 4만5천㎡, 장치능력 2,500TEU 이상 규모(운영 시 장치량 변경 가능)로 조성한 후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평일 야간 및 휴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장치장 내 냉동·냉장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반영한 장치장 운영사 선정공고를 지난 8일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 및 온비드 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발표하였으며, 3주간 공모 후 12월 29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금년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신항에 수출 물류 처리 지원을 위한 장치장을 적기에 공급하여 물류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수출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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