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28년 연속 배당 1주당 400원 현금 배당 결정
총 배당금 90억 원, 보통주 배당률 80% 주주 친화 경영 기조 유지
불확실한 해운 시장 속에서도 안정적 배당 정책 지속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28년 연속 배당을 결정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SS해운은 올해 보통주(액면가 500원) 1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금액으로, 총 배당금 규모는 약 90억 원에 달한다.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80%, 시가배당률은 4.53%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KSS해운은 해운업 특유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 정책을 유지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주주 친화적 경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경영과 안정적인 배당 기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KSS해운은 국내 대표적인 액화가스(LPG·LNG) 해상운송 전문기업으로, 장기 운송 계약과 체계적인 선대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배당 결정은 이러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