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민간이 함께 바다 살리기… 폐기물 529kg 수거 성과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여수시 큰끝등대 일대에서 연안 정화 캠페인 ‘이달의 바다’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을 비롯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이마트, 유익컴퍼니,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한영대학교 등 민관 협력기관과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020년 이마트 등과 해양환경 보호 및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달 전국 연안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화활동 ‘이달의 바다’를 운영 중이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약 80명이 참여해 큰끝등대 주변 해안에서 폐어구, 고철, 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 해양 폐기물 약 529kg을 수거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주체와 힘을 모아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해양 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국민 참여 기반의 해양환경 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